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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로 유명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 새 대표로 이변없이 선출됐고 정치초년생이고 원외 인사이지만 전당대회 감자밭에서 류여해가 최고위원에 선출 됐는데 이 모든 사건을 정리해봤다.

"자유한국당 새 대표 홍준표"

지난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대표로서 후보자리에 출마한 홍준표는 패배 두 달 만에 다시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홍준표는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표 선발에서 경쟁자인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 표차로 당권을 거머쥐었다.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65.7%의 득표율로 홍준표가 1위에 올라서며 자유한국당 새 대표가 됐다.

이로써 지난해 이정현 전 대표 체제가 무너진 반년여만에 한국당에 홍준표가가 들어서게 되었다.

 홍준표는 바른정당과 보수 적통 경쟁을 벌이며 텃밭인 대구, 경북에서까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려 새 활로를 모색하는 대표를 맡는다.

 

(홍준표 ㅋㅋㅋㅋㅋㅋㅋ)

"홍준표 연설문"

홍준표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연설문에서 비장한 각오로 무거운 선택을 받들겠으며, 우리 앞에 놓인 길은 언제 끝날지도 얼마나 힘들지도 알 수 없는 지난한 고통의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칼에 환부를 도려낼 수 있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며 한국당을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의 보수우파를 재건하는 대장정을 시작하겠으며 혁신에는 희생이 따른다. 육참골단의 각오로 우리 스스로를 혁신하고, 이익만 쫓아 다니는 권력 해바라기는 안된다. 또한 홍준표는 무능부패정당은 희망이 없다면서 보수우파의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자유한국당 대표로서 다짐했다.

 

"자유한국당 새 대표 홍준표 프로필"

홍준표 나이 경상남도 창년 1954년 12월 5일 출생으로 만62세 말띠이다. 홍준표 소속 자유한국당 당대표

홍준표 학력 고려대학교 행정학 학사, 수상 2014년 제49회 전국여성대회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 경력 2014.07~2017.04 제36대 경상남도 도지사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는 특히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 등 3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혁신위를 즉각 구성, 강도 높은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으며, 혁신의 주요 과제로 지적되는 친박 청산에 대해선 내가 선거인단 투표에서 72.7%나 득표한 것은 이미 친박정당이 아니라는 것이고, 선출직 청산은 국민이 하는 것이며, 새로운 자유한국당의 구성원으로서 전부 함께 가는 게 옳다는 생각이라고 입장을 보였다.

이 같은 발언은 보수정당의 몰락에 대한 친박(친박근혜)계의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면서 인적청산 의지를 명확히 한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감자밭 전당대회 최고위원"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 후 처음 치러진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이철우, 김태흠, 류여해, 이재만 등 4명의 최고위원도 함께 선출됐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이재영 전 의원이 뽑혔다.

자유한국당 대표로 이변없이 홍준표가 선출 됐지만 전당대회에서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뽑히자 류여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류여해는 자유한국당 팟캐스트 적반하장의 진행자이자 한국당 서울시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다. 지난해 12월 자유한국당의 전신 옛 새누리당의 윤리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올 초 입당했다.

 

"최고위원 류여해 프로필"

류여해는 1973년 생으로 만44세 쥐띠이다. 이번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되었다.

류여해 남편 김재준이고 학력이 프리드리히실러 예나 대학교 대학원 형사법 박사 졸업  외 3건이 있다.

류여해 경력 2017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서초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2017년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등을 맡았다.

 

"류여해 최고위원"

류여해는 이날 당내 경선에서 최고위원 2위에 오르며 자력으로 여성 몫 최고위원이 됐다.  

류여해는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당선 과정에 구치소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야 하고, 좌빨들한테 이 나라를 뺏기지 않겠다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것을 본 일부사람들은 여자 홍준표 류여해 라고 부른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이 돼자 이 소식을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류여해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류여해의 당선은 자유한국당의 변화의 시작입니다. 당원동지여러분 우리는 이제 달립니다!”라고 올렸다.

 

"홍준표 vs 이혜훈"

한국당 새 대표 홍준표와 바른정당 역시 지도부 초창기인 만큼 서로 혁신 작업에 전념하며 치열한 보수적자 경쟁에 나설 것이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아직 진행 중이고 추경,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현안에 대한 대응 역시 시급한 과제다. 보수통합 방법론을 두고 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는 점도 넘어야 할 장애물이다.

일부 대중들은 홍준표 대표와 이혜훈 대표 모두 막말을 마다치 않는 공격형 스타일이라 최악의 조합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