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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 갑질 이영석 대표

category - 핫이슈 2017. 7. 27. 01:03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 갑질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어떤 사건이였을까?

총각네 야채과게 이영석 대표가 금품상납과 욕설을 비롯해 도를 넘는 갑질이 있었다하여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았다.

 

6일 SBS에 의하면 총각네 야채가게 갑질 사건은 이영석 대표가 점주들 단체 카톡방에 ‘나 스쿠터 사줄 사람’이라는 글과 스쿠터 이미지를 올려 점주들에게 무언의 압박을 가했다. 총각네 야채가게 본사 차원에서 이영석 대표 생일 전날에는 잊지 말고 축하 메시지라도 보내라는 공지까지 띄우기도 했다.

물론 총각네 야채가게 갑질은 이뿐만이 아니다. 스승의 날에는 이영석이 직접 점주들 채팅방에서 “찾아도 오고 선물도 준 점장들에게 감사하다”, “감사하다는 말 한 마디 안 한 점주들은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 쓰레기 같은 놈들”이라고 욕설을 했다.

 

 

이런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대표 갑질에 당한 전직 점주는 “점장들 교육하는 중간에 이영석 대표한테 쌍욕을 들었다. 진짜로 쌍욕이었다. 점장들 다 보는 데서 개XX야, 너는 부모될 자격도 없는 XX야라고 했다. 진짜 너무 심하더라 창피함이.. 너무 창피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총각네 야채가게 갑질에 당한 전직 점주는 “이영석 대표가 점주 한 명을 지목하더니 ‘너 똥개야 진돗개야?’ 물어본 다음에, ‘진돗갭니다’라고 답을 하니까 따귀를 때렸다. 그러더니 ‘한 번 더 물을게. 너 똥개야 진돗개야?’ ‘진돗갭니다’ 답하니까 한 번 더 때리고 나서 멈추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는 “따귀를 때리기 전에 미리 사전에 맞는 점주와 저희가 다 짜고 한 거다. ‘내가 이렇게 할 테니까 기분 나빠하지 말고. 형이 너 사랑하는 거 알지?’ 하고 때린 거예요. 나쁜 쪽으로만 몰려면 제 행동 하나하나가 다 나쁠 거다”고 갑질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이렇게 일어났던 수많은 총각네 야채가게 갑질이라고 할까 사람을 괴롭히는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였다.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진행하는 유료 교육도 문제가 되었다. 유료 교육을 받아야만 가맹점을 내주는 방식은 가맹비를 사전에 받는 행위여서 위법인 것이다.


이에 총각네 야채가게 전직 직원은 “500만원을 내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이걸 하지 않으면 앞으로 매장 운영을 할 수 없다고 얘기를 하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영석 대표의 방식이 색달라 보이네요.

 

또한 총각네 야채가게는 가맹점을 설립하는 방식이 일반 프랜차이즈와 방식이 다르다. 보통은 외부에서 모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총각네 야채가게는 본사 직원들 가운데 선발해 본사에서 개점 비용을 우선 대준 뒤 가맹점주가 이를 갚아나가는 방식이다. 이런방식은 갑질이 더 각 잡히는 구조라 생각된다.

즉 가맹점 차릴 때 드는 월세 보증금과 권리금, 인테리어 비용 같은 목돈을 본사가 우선 대주고, 가맹점주가 갚아 나가는 방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출점이 이뤄진다고 하면, 안 그래도 총각네 야채가게 본사에 비해 가맹 사업자가 열위한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나 구조적으로 열위한 위치일 수밖에 없어 이영석 대표가 싫어도 참고 지낼수밖에없는 환경이 갖춰지게 된다.

그렇게 총각네 야채가게 본사 도움을 많이 받기 때문에 직원들이 이영석 대표를 신으로 신봉하는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금품상납 요구가 이어져도 거스르기 힘들었다고 한다. 

 


(총각네 야채가게 인터뷰 사진 출저 SBS)

그런가 하면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가 2009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젊은층들이 자신의 '몸값'은 생각하지 않고 일보다 조건을 더 우선시한다고 지적한 것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석은 당시 인터뷰에서 “젊은 친구들이 요즘 일자리가 없어 취업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없는 게 아니라 그들의 눈높이가 터무니없이 높아진 것이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찾으면 취업할 곳이 많다.

이어 이영석 대표는 근무조건을 묻기 전에 먼저 자신의 몸값 수준부터 신중하게 되돌아봤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당시엔 성공한 대표의 일침으로 여겨졌지만 이영석 대표의 이면이 폭로되면서 이 발언에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사회의 여러 성공 신화 가운데 채소와 과일 전문 프랜차이즈인 총각네 야채가게가 있다. 행상으로 시작해 연 매출 4백억 원대 채소와 과일 전문 프랜차이즈인 '총각네 야채가게'를 키워낸 이영석 대표는 장사의 신으로 불리면서 이영석의 성공담을 소재로 한 뮤지컬과 드라마까지 제작됐다.

 

 

이영석은 총각네 야채가게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만화 ‘식객’ 주인공 ‘성찬’ 실제 인물이라고 소개까지 하고 있다. 이어 그는 방송과 강의 이력이 대부분이며, 경복대학 외래교수와 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를 지냈다.

 

또한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이영석 대표는 젊음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초심을 잃지 않는 기업으로서 고객 여러분의 가슴속에 언제나 자리잡을 것입니다. 꿈이 있는 청년 이영석입니다. 지금의 "총각네 야채가게" 브랜드를 만들어 오면서 저는 많은 시련과 좌절이라는 시행착오를 겪어왔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어 어떤 상황속에도 일어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내 안에 품었던 꿈이었습니다. 지금의 총각네라는 브랜드는 바로 제 꿈이 실현 된 것이고, 또 실현되어져 가고 있는 저의 꿈입니다. 저희 총각네 모든 식구들은 대한민국에서 꿈을 성취하는 가장 행복한 총각네 문화를 만들기 위해 늘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화를 꿈꾸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라고 소개되어 있다.

 

사실 총각네 야채가게로 큰 성공을 거뒀을지는 몰라도 직원들을 대하는 자세는 소개한 것과 많이 달라보인다. 미스터피자에 이어 또 다른 갑질이 탄생한 것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그런이영석 대표 갑질에서 가족들을 생각하며 꿋꿋이 버텨온 직원들이 참으로 대단하고 안쓰럽다. 아마 몇일안으로 총각네 야채가게 갑질사건으로 이영석이 공식 사과를 하는 모습이 보일 것 같다. 이에 충격적인 것은 총각네 야채가게 점주들이 이미지에 타격이 갈까바 걱정이 되어서인지 일부는 갑질을 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총각네 야채가게 갑질사건으로 이영석 대표는 7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영석 대표는 "최근 보도된 뉴스로 상심하셨을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사과 드린다"며 "나의 잘못된 언행과 태도로 그동안 함께 피땀 흘리며 장사해온 분들과 지금도 함께 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그동안 총각네를 사랑해주신 분들을 실망시켜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영석 대표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생존을 위해 밑바닥부터 치열하게 장사를 하다보니 제게 참 부족한 점이 많았다. 욕부터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까지, 무지했고 무식했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함께 해온 동료들과 더 강한 조직을 만들고 열정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던 과거의 언행들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줄은 미처 헤아려주지 못했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던 고등학생이 지금까지 커올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들이었는데 보답해드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총각네 야채가게 갑질로 그는 "내 불찰로 공든 탑들이 무너졌고 많은 분들의 가슴에 상처를 입혔다. 다른 기업들의 갑질 논란이 결국 남 얘기인 줄 알았던 내 오만함이 불러온 결과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지난 몇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 왔지만 이번 기회로 문제가 됐던 모든 부분들은 전면 수정하고 최서을 다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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