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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북상 경로 정리

category - 핫이슈 2017. 7. 2. 19:40

이번 여름에는 장마 소식이 없어 애타게 기다리던 중 2일에 3호 태풍이 북상하여 오고 있습니다. 한국에 오고 있는 태풍은 난마돌 인데요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난마돌이라는 태풍 이름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명칭으로, 유명한 유적지 이름이다.

 

난마돌은 타이완 남동쪽 약 76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여 이날 현재 약한 소형급 태풍 위력으로 타이완 남동쪽 약 560㎞에서 시속 33㎞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1002헥토파스칼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 3일 부터는 우리나라도 영향권에 드는데요

난마돌은 강한 태풍은 아닙니다. 소형 태풍으로 간접적인 피해만 있을 것 입니다. 물론

밤새 집중호우 주의가 발령 됬습니다. 중부는 250mm 이상 폭우가 쏟아 진다고 합니다.

태풍 경로는 4일 부터 제주도 해상을 지난다고 예상했지만 3일 밤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 합니다.

제주도 재난 안전 대책 본부는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이미 각급 기관, 주민 등에 철저한 대비와 주의에 대한 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제주도를 지나치면서 난마돌은 부산으로 이동합니다. 태평경로를 보면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지나간 태풍은 일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줍니다. 사실 큰 피해는 우리나라가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태풍 난마돌은 일본에 상륙 동시에 빠르게 소멸 한다고 합니다. 태풍 경로는 4일 오후 일본에 상륙한 뒤 소멸될 되며 없어지기전까지는 한국도 새벽까지 남해 일부 해상도이 태풍의 영향을 받습니다.

더불어 3호 태풍 난마돌로 인해 3일 새벽에는 충북과 경북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것이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등도 수반될 것으로 보여 비 피해 예방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태풍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호우 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 됩니다.

 

태풍으로 인해 강수량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 100~200㎜의 비가 내린다. 일부 지역은 250㎜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기상청에서 산사태와 침수, 안전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72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 될 것 같다고 말하지만 낙후지역은 큰 피해를 입을 것 입니다.

단순한 비가 아니라 태풍이니깐요

또한 난마돌으로 인해 계속 비가 내리기 때문에 습도조절이 중요합니다.

태풍 난마돌이 시원하게 뿌려주는 비가 필요하지만 배수 시설이 노후된 지역은 다시 한번 침수가 될 것으로 보여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태풍의 크기가 작아 경로가 유동적이라 최신 기상정보를 항시 참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