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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광우병 발생

category - 핫이슈 2017. 7. 20. 06:42

미국 광우병 발생 했다고 하는데 아시나요. 5년만이라고 하는데 한번 보시고 판단해보세요.

미국에서 5년 만에 광우병 발생했는데요.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소가 발견되면서 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쇠고기 검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입니다.

 

19일 오후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관계 기관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는데요. 미국 농무부가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5시 미국 앨라배마주의 가축시장을 예찰하는 과정에서 11년 된 고령의 암소 1마리에서 ‘비정형 소해 면상 뇌증’ 광우병이 발견됐다고 통보했기 때문입니다.

이어 미국 광우병 발생에 대하여 김 장관은 “관계기관에서는 강화된 검역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미국 측이 역학조사 결과를 조속하게 제출하도록 미국 측과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편 미국 농무부가 “광우병 발생은 안전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미국의 ‘광우병 위험경미국가’ 등급이나 무역 거래에도 아무 지장이 없다”고 말하면서 당장 대외 수출을 중단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광우병 발생으로 인해 농림부는 당분간 미국의 현물 검사 비율을 3%에서 30%으로 늘린 강화조치를 유지하면서, 미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대응방향을 판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20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미국의 광우병 발생과 관련한 현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적인 조치의 필요 여부 등에 대한 생산자 단체 및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농림부는 현재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승인된 현지 도축장, 가공장은 총 65개소로 광우병이 발견된 앨라배마주에는 국내로 쇠고기를 수출하는 도축장, 가공장이 한 곳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한 물품들이 국내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적다며 우리나라에 유통됐을 경우가 희박하다고 정부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네요.

 

미국 광우병은 크게 정형 BSE 와 비정형 BSE 등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정형 BSE는 소로 만든 육골분이 들어 있는 사료 등 오염된 사료를 섭취해 감염되는 소의 만성 신경성 질병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소를 비롯한 반추동물의 사료에 포유동물 단백질을 포함하는 것을 금지하는 사료금지법을 1997년부터 시행하였으며 2009년부터는 고위험 조직 물질을 모든 동물의 사료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강화된 사료금지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번 미국에서 광우병으로 발견된 비정형 BSE의 경우 8살 이상의 나이가 든 소에서 드물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때문에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위험이 낮다고 본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라고 합니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미국에서 발생한 5건의 광우병 가운데 2003년 1건을 제외한 나머지 4건 모두 비정형 BSE 광우병이 였습니다.

 


아울러 현재 국내로 수입될 수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상대적으로 어린 30개월 미만입니다. 여기에 도축 과정에서 광우병을 일으키는 변형 단백질이 들어 있는 뇌, 눈, 척수 등 특정위험물질을 제거한 쇠고기만 들여오는데요. 농식품부는 이런 점을 고려해 당분간 미국산 쇠고기의 현물 검사 비율을 3%에서 30%로 늘리고, 미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대응 방향을 정하기로 한것이죠. 

광우병 발생을 보고이날 회의에서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처를 해야 한다" 고 말을 했습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15만6000톤으로 2015년 10만6000톤보다 46.5% 늘었다고 하네요.

 

한편 중국의 경우 지난 2003년 미국 광우병 이후 내렸던 금수조치를 올해 해제하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가 6만477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9663톤 보다 30.4%나 급증하며 호주산 쇠고기 수입량을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지난 5월까지 국내에 공급된 쇠고기 23만1722톤 가운데 수입산이 13만4162톤으로 58%를 차지했고, 미국산 시장 점유율은 28%에 달했습니다.

특히, 국내에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가운데 냉장육 비중이 지난해 19%에서 올해는 25%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나라에서 구이용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등 국내 쇠고기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쇠고기의 소비자가격 추이가 한우와 수입산이 반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미국 광우병 발생으로 쇠고기 유통업계 관계자가 말하기를 "국내에서 미국산 쇠고기 소비가 줄어들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소비자가격이 다소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미국 광우병에 대해 "이미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시장에 30%가까지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광우병이 발생됐다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중단하고 아예 안 먹을 수도 없을 것"이라며 "국내 쇠고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광우병 발생으로 논란이 일어나자 이명박 정부가 결국 30개월 미만 소만 수입하기로 방침을 바꿈으로써 사그라들었었는데요. 당시에 광우병 발생 논란은 언론의 선동으로 인해 비롯되었습니다. 애초에 광우병 걸린 소의 고기는 수입은 될 수는 있어도 인간이 광우병 걸린 고기를 먹지 못하게 상품으로는 못 나오기 때문이죠.

 

미국으로 부터 광우병 발생 된 고기라 불안하다면 잘 익혀먹게 될 경우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아밀로이드가 단백질 중 가장 안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지만, 3기압 120도 이상의 환경을 유지한채로 20분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아밀로이드도 파괴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요리법 중에는 저 정도의 요건을 유지하는 경우는 없으며, 저 정도의 요건을 유지하는건 수술실 고압 멸균기 정도 밖에 없어서 일반적으로는 어렵죠. 위에 설명한 소독법이 비현실적인 소리로 들릴지 몰라도 저게 WHO에서 추천하는 그나마 안전한 소독법이며 실제로 고가의 의료기구들은 저 소독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아무튼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 된게 5번째이며 5년만인데요. 광우병으로 발견 된 고기는 정부에서 검사를 열심히 하여 안전한 먹거리만 제공 할 것이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네요. 물론 불안하시다면 한동안 피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중 하나겠죠 판단은 소비자몫이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