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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장관 강경화 청문회 위장전입 이유 및 이중국적, 부동산,세금 의혹 정리

강경화 청문회에 자료제출 부분 사과

외교부장관 청문회에 앞서 윤영석·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강경화의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여기에 윤영석은 '자료를 요구했지만 많은 자료가 제출안됐다' 며 '부동산 거래 내역, 아들 병역 등 철저한 검증을 위해 자료가 필요한데 요청한 것에 반만 제출이 됐다. 정상적인 청문회 진행을 위해 신속히 자료를 제출하라' 고 말했다. 
최경환은 강경화 부동산 문제나 강경화 위장전입 문제와 관련한 의혹제기이 계속되고 있는데 정확히 검증하기 위해서는 자료제출이 되지 않고서는 힘들다. 자료제출은 오전 중으로 해달라고 말했다.

자료제출 미비점에 대하여 강경화는 자료제출 요청에 대하여 '여러 위원께서 지적하신 자료제출 부분에 대해 사과말씀을 드리며, 준비기간이 짧아 최대한 많은 자료를 취합하는데 애를 먹었다. 구체적으로 앞서 말했던, 아들 출입관련 내역이라든과 어머님 살고계신 다세대 주택 관련 서류 등 챙겨서 오전중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장관 후보자 강경화 청문회에 외교부 직원들 퇴장 요구

외교부장관 후보자 강경화 청문회가 7일 시작부터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등 야당이 기선제압을 하려는듯 자료제출, 외교부 실무인력 제외하고 퇴장, 5분 발언 시간 연장 등 외교부장관 인사청문회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외교부 직원들의 퇴장도 요구했으며,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외교부 관리들이 청문회장에 너무많이 와 있다, 형식적인 검증으로 보여질 수 있며, 최소한의 청문 보조인력을 제외하고 외교부 관리자들은 퇴장해달라' 고 말하였습니다.

같은당 이태규 의원도 '실무위원 뺀 전 외교부 직원은 즉시 퇴장해서 본연의 직무 수행하라, 위원장이 명확한 조치를 취해달라' 며 요청했습니다. 

 

 

강경화 세금 탈루 아닌 탈세? 및 부동산 투기 의혹?

강경화 청문회에서 최경환 의원은 강경화 후보자에게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되지 않았다면 세금을 안 냈을 것 같다, 이건 세금 탈루가 아니라 탈세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경환은 '부동산 투기나 세금 탈루는 높은 등급의 공무원들의 자격 심사에서도 이미 탈랐했을 부분' 이라고 말했습니다.

강경화는 탈세 의혹 등에 대해서는 외국에서 오래 일하였고, 남편과 재산을 별도로 관리하여 각자의 재산 상황을 잘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뒤이어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은 '미국에서 탈세가 드러난 공직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한 사례가 없다, 본인의 재산 상황을 잘 몰랐다는 변명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위장전입 판단 부족 및 강경화 이중국적 회복하겠다

강경화 청문회에서 강경화는 자녀의 위장전입과 관련하여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심심한 사과를 드리며, 공직자로서 판단이 매우 부족했다.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고 말하였습니다.

그럼, 강경화 위장전입 이유는?

당시 강경화 딸 장녀는 국내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아버지의 안식년을 좇아서 미국에 가서 1년, 고등학교 1년을 다니고 있었을때 아이가 적응을 하느라 무척 고생하는 걸 봤습니다.

강경화 딸이 국내에 적응하는 과정이 좀 걱정이 되어 제가 다녔던, 모교에 보내면 아이가 쉽게 적응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위장전입을 했는데 공직자로서 그야말로 판단이 부족한 그러한 부분이었습니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강경화 위장전입 문제 해명 과정에서 강경화는 당시에는 제네바 출장 중 이었으나, 뉴욕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야 되는 상황이었고, 뉴욕에서는 귀국을 하느라 여러 가지 검증 서류에 대한 질문에 답할 상황이 아니어서, 저희 남편이 검증팀과 교신을 주고 받으면서 해명을 하도록 그렇게 해 놓고 제가 비행기를 탔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저희 남편이 본인이 전혀 관여하지 않았던 이 위장전입 문제와 관련해서 특별히 생각없이 아마 친척집이었던 것 같다.

결론은 강경화 위장전입 사건은 저희 부부 사이에서 소통이 부족한 부분이며, 해명 과정에서 논란으로 인해서 사실이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장녀 딸 이중국적은?

청문회에 앞서 강경화 딸 장녀는 1984년 후보자가 미국 유학 중 출생한 선천적 이중국적자로, 2006년에 국적법상 국적선택 의무 규정에 따라 미국 국적을 선택했었습니다.

강경화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자녀의 국적 문제로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딸 장녀의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서 장녀가 한국 국적으로 회복하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강경화 박사하위 논문 표절?

이주영 의원은 '1984년 학위를 받은 강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에서 35단어가 1976년 발표된 다른 논문과 일치하는데, 인용 표시를 하지 않아 표절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뒤이어 강경화 후자는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따옴표를 넣지 않은 기술적인 실수였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러나 6단어 이상을 표시 없이 인용하면 표절이라는 기준은 논문 발표 당시 없었다" 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