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버스 파업이 3일 부터 실행 된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반면 경남 버스파업에 대해 한 번 살펴보겠다.
"경남 버스 파업" 경남 버스파업이 3일 오전 4시부터 부산, 경남을 오가는 시외버스 업체 25곳의 기사 2천400여 명이 파업에 들어간다고 전국자동차 노동조합연맹 경남본부에서 밝혔다고 한다.
그리하여 경남 버스파업으로 인해 부산 서부터미널, 마산터미널, 진주터미널 등을 오가는 시외버스로 모두 1천840여대의 버스가 운행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시외버스 및 시내·농어촌 버스의 파업예고 대상 16개 시·군 지역 노선에 전세버스 등을 투입하여 도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알렸다.
"경남 버스 파업 이유" 경남 버스 파업 이유는 그 동안 버스 노·사는 지난 7월28일부터 6차례에 걸쳐 임·단협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버스 노조가 임금 7% 인상과 근무일수 1일 단축 등 4개 사항의 요구를 고수한 반면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이 결렬되었기 때문이다.
이어 경남 버스 파업에 더불어 사측은 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신청을 한 상태로 이달 16일에 노동위의 결정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사의 단체협약상 '중재조항'에 근거한 것으로 중재 기간 중 파업은 불법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한편 경남 버스파업을 실행한 노조는 사측에 근무 일수를 줄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현재 시외버스 기사들은 하루 10시간씩, 한 달에 21일을 일하고 있는 샘이라고 한다.
이에 박선호 노조국장은 "기사들의 근로 강도가 너무 높다. 2007년 근무 일수가 22일에서 현재까지 하루 단축됐을 뿐이고 기사들이 많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버스 운행을 위해 기사들의 근로 일수를 반드시 줄여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17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같은 달 27일부터 28일까지 쟁의행위여부 찬반 투표를 진행해 찬성 95%로 경남 버스파업을 가결했었다고 한다.
"경남 버스파업 그 외에 보도 내용" 이번 경남 버스 파업 노조의 결정에도 개별 협상을 통해 먼저 협상을 완료한 시외버스 1개 업체(경남고속)와 시내버스 창원, 김해지역 및 공동협상 대상 업체가 아닌 양산, 창녕, 고성, 산청지역의 시내·농어촌버스는 정상 운행된다고 한다.
이어 경남버스노조의 지방노동위원회 중재기간 중 파업예고와 관련해 도는 버스 노·사가 끝까지 원만한 임금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설득하는 한편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남 버스파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내 전역의 버스승강장에 시내버스 운행중단 안내문을 부착하며 비상수송대책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경남 버스파업으로 창원, 김해 등 개별 협상을 완료해 정상운행 중인 인근 시·군 지역 버스의 연장운행과 운행횟수를 증회하고 예비차도 총동원할 수 있도록 해당 시·군과 협의도 마친 상태라고 한다.
이밖에도 경남 버스파업으로 인해 파업대상지역 택시 부제 해제(887대), 승용차 요일제도 전면 해제 및 공공기관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시차 출근 또는 등교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협조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과거 버스파업 사건" 경남 버스파업에 앞서 과거에도 버스파업 사건이 일어난적이 있었는데 대한민국 국회가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포함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자 이에 반발하여 전국 버스 회사들이 2012년 11월 22일 첫 차부터 버스 무기한 운행중단을 결의한 사건이다.
이에 버스파업 사건 내용을 보자면 당시 버스업계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면 택시업계도 지원을 받게 되어 자신들을 지원하는 정책이 축소되고 버스업계가 고사할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하였고 택시업계쪽에선 버스와 철도 등에 밀려서 오랫동안 대중교통 지위를 받지 못하고 천대를 받아왔던 택시도 이제는 명실공히 대중교통의 지위를 인정받아야 한다며 강력한 찬성 입장을 나타내면서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였었다.
결국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게 되는것으로 발표나자 버스 업계는 2012년 11월 22일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 지역에서 운행하는 시내 및 시외버스(고속버스는 제외) 운행을 전면중단하기로 선포하여 버스파업에 들어간적이 있었다.
한편 버스 파업의 정의가 노동조합 및 기타의 근로자 단체의 통제 하에서 그 소속원이 집단적으로 그 노무의 제공을 정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쟁의행위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당시 2012년 버스파업 사태는 엄연히 말하면 파업이 아니라고 한다.
"경남 버스파업에 대한 반응" 아무튼 경남 버스파업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잘했자 잘했어 버스 기사들도 저렇게 해야 살아남을수있어!(zhwo****)" "버스기사들 파업한다고 자기네들 불편하다고만생각하지말고 한번쯤은 왜파업하는지 생각해보자(enfl****)" "파업은 정말 환영하는데....저는..내일..집에 갈 수 있을까요(__ne******)"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떻게 보면 경남 버스파업은 노조들의 불합리한 근무 조건으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보여지는데 당장은 불편을 겪게 되겠지만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선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 된다. 경남 버스파업을 비롯해 일하기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버스파업으로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하였지만 몇몇 지자체 내 회사들은 철회 의사를 밝혔고 이후 2012년 11월 22일 오전 7시 20분을 기준으로 전국 모든 지역의 버스 운행이 정상화된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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