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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장항 수심원편 - 1036화 다시인간의조건을묻다

 

 

 

유부도에서 발생 했었던 장항 수심원에 대하여 오래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이 보도 되었더군요

이번에는 그 후 인간의 조건에 대한 것이 포커스였습니다

 

 

 

저도 이번화를 보고 장항 수심원이 이런 곳이 였고 이런 시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충격적인 것들에 많은 방송을 했지만 이 또한 충격적이더군요

오래전에 방송했던 장항 수심원편을 한 번 다시보기로 챙겨보고 싶네요

 

저 때 당시에는 사람패고 하는게 흔히 있는 일이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당시 폭력 감금에 대한 부분에 놀라운 것은 아니였다고하더군요

하기야 제가 어릴 적 국민,초등학교 다닐 때 만해도 선생이 숙제 안했다고 구타를 할 정도였으니깐 비교 되는건 아니지만

더 옛날이면 생각도 하기싫네요

 

무튼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하여 장항 수심원 폐지가 되고 장항 수심원에 계셨던 분들은 탈출 아닌 탈출 하게 됩니다

 

 

 

그런데 유부도 주민들은 같은 유부도에 있는 장항 수심원에 실태를 알고 있었음에도 왜 구해주지 않았을까요

장항 수심원사람들이 주민들 밭 일을 도와주고 하였기에 입을 닫고 있었던 것 같아보이네요

 

 

 

장항 수심원이 폐지되고 2016년이 되고 나서 장항 수심원 원장이였던 사람은 늬우치고 살고 있을까요?

아직까지도 잘못을 했다는 것 조차 모르고 미친놈들 때문에 내 인생도 이렇다는식으로 말을 하네요

장항 수심원 원장 징역 1년 6개월???????????????????

 

 

 

그럼 그 뒤에 장항 수심원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지내고 있을까?

대부분 그 끔찍한 생활을 하고 사회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고인이 되신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잘지내고 계신 분들도 계시는데요 잘지내시고있을까요?

장항 수심원이 폐지대자 갈 곳이 없던 대부분 사람들은 한 요양원으로 오게되었는데

그 때 오고나서 부터 현재 2016년까지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고합니다

그 분들은 우선 "집에 가고싶다"고 합니다

 

 

 

장항 수심원에도 많이 있었지만

이 요양원에도 오래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장항 수심원에 비하여 좋은 곳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이 분들

스물한 살 때 장항 수심원에 들어가서 현재 육십둘까지 집에도 가보지 못하고 요양원에 있는 겁니다

 

 

 

정신질환 살인 사건들은 마녀사냥 하듯이 대하고

정신질환자를 우리모두가 다 멀리하게 만들고 사회에서 뺴버리게 되니 더욱더 격리 되는 상황밖에

 

우리모두가 멀리 해놓고 그래놓고서는 영화에서는 반전 및 스토리에 정신질환자 스토리가 빠지지 않고

거기에 더 재밌어하는 우리나라사람들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신질환을 가지고 계신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어울려서 살아갈려면 주변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 대해 배려가 필요할까요?

그 답은 배려필요없이 일반 사람과 똑같이 생각해달라고

한 번씩 거리를 다녀다보면 장애를 가진 분들이 지나갈때 사람들 한 번씩 쳐다보고 지나가는걸 보게됩니다

도와줄려고 한 것이면 몰라도

그냥 똑같은 사람인데 장애를 가져서? 특이해서? 뭘 그리 쳐다보는지 그냥 보지말고 가던길 가면 좋겠더군요

 

 

 

장항 수심원을 열고 풀어 준것에 대해서는 필요한 부분이였겠지만

그 분들에 대한 이해가 없었으며

장항 수심원에 갈 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에 이해를 하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우리나라에서는 지원도 없었구요

물론 90년대 말이라고 합니다만 저는 2016년 현재도 별반 큰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장항 수심원에서 탈출하신분들중에 대부분 고인이 되신분이 계십니다

그분들 입장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탈출당시 몇일은 세상을 다 가진것 처럼 기뻤을지 몰라도

갈 곳 없이 아무런 시설이 없는 형편없는 사회에 나와서 차츰차츰 장항 수심원 안에 있었을때를 떠 올리면서 그리워 했을수도

물론 제 생각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장항 수심원편 - 1036화 다시인간의조건을묻다 클로징 멘트

"필요하다면 사람을 시설에 가둘수 있다는 발상, 시급하다면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로 입원 시킬수 있다는 생각

여전히 대한민국의 커다란 섬에 살고 있습니다

어떻게해야 눈에 보이지 않는 커다란 섬에서 구해 줄 수 있을지

인간의 조건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늬우치고 우리나라는 .레기라는 것을 늬우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