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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의 이중생활 1096회가 방영이 되면서 많은 대중들이 분노하고 있다.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 편은 어떤 내용인지 한번 정리해보겠다.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의 이중생활 괴문서로 부터 시작"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언급하는 주지스님의 이중생활 사건은 7월 31일 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조계종 본원과 경북지역 사찰 몇곳에 팩스로 괴문서가 알려지면서 라고 한다. 이 괴문서는 경복 칠곡군에 위치한 팔공산 천년고찰의 주지스님이 5년 전 25살의 여성에 대해 충격적인 폭로를 담고 있는 내용이다.

 

이어 주지스님에 대한 괴문서에는 그의 법명과 해당 사찰 이름도 고스란히 담겨 있었으며 해당 사찰의 종무소에서 근무했던 여성 S가 많은 피해를 봤다고 나온다. 더불어 괴문서에 나오는 주지스님은 경북지역의 매우 큰 교구 본사 안에서도 열손가락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핵심사찰 주지였으며 즉 H스님에 대한 내용이였다.

 

그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말하는 주지스님의 이중생활 즉 h스님에 대한 괴문서는 신뢰성이 있는 내용일까? 그리하여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 살펴보았는데 H스님 괴문서를 전송한 이는 피해자 어머니 였다.

"주지스님 h스님 시작"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박영희는(가명) 학업을 중단 해야 할정도로 이유 모를 증상에 시달렸다는데 그 시절 우연히 만난 스님은 그녀를 신병이라 진단했고 어머니는 딸을 데리고 스님이 계신 암자로 들어갔다. 그러고 스님은 영희 씨를 종무원으로 취직시켜 S사찰의 종무원으로 일했는데 그곳의 주지스님이 H스님이었다.

 

그후 영희씨는 종무원으로 일한지 9개월째 됐을 때 어느날 주지스님인 H스님한테 전화가 왔고 23살의 나이차가 나는 어른의 말을 거역할 수 없어 H스님을 따라 식당으로 나갔는데 H스님이 자신의 수양딸이 되라고 권했다고 한다. 몇달 후 박영희 씨는 H스님의 개인사찰에 도착한 뒤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겪었다.

 

 

박영희 씨는 "나보고 수양딸 말고 자기를 평생 시봉하는 시봉보살처럼 부부처럼 지낼 생각 없냐고 하더라. 나가려고 하니까 잡더라. 날 이불에 눕히더니 겁탈하려고 했다. 주변에 건물이 없어서 고함질러도 듣는 사람이 없다더라"며 울었다.

그렇게 주지스님이였던 h스님에게 원치 않은 성관계를 수차례 당한 박영희 씨는 2013년 딸 별이를 출산하기도 했다. 이어 영희 씨는 h스님이 말하길 "재수없게 임신하는 바람에 자기 앞길을 망쳤다고 하더라. 법적으로 유산에 해당되거나 아니면 보호자와 같이 가야 유산된다고 하더라. 자기는 얼굴이 많이 알려져서 병원에 못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고 한다.

 

더불어 H스님과의 관계가 첫경험이었다는 박영희 씨는 낙태하는 법을 몰라 망설인 찰라에 태아가 자랐고 결국 H스님과 상의 끝에 출산했다고 한다. 그후 박영희씨에게 아파트를 얻어줬고 생활비를 보내고 발길을 끊었었다고 한다.

"h스님 vs 영희 나쁜행동인가? 돈인가?"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으로 방영 된 h스님밑에서 결국 스님 노예가 될 것 같았다 h스님을 이것 및 폭행 혐의로 고소했는데 이에 필요한게 5년전 당한 이것을 입증해야 한다고 한다.

 

한편 여기에 동선스님은 돈 욕심이 생긴 영희 씨 모녀가 꾸며낸 이야기라고 말하는데 "그때는 영희도 H스님을 좋아했다. 그때 천진난만했다. 아파트도 사주겠다니까 들떠했다. 엄마도 좋아했다. H스님은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다.

결국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팀은 주지스님이라 불렸던 H스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오히려 내가 피해자라며 그들은 돈때문에 이러는 것이라고 입장이 서도 달랐다. H스님은 그들이 "19억 8천만원 안내놓으면 파면시키고 널 망가트리겠다고 했다"고 밝혔고 피해자 영희씨의 손글씨로 작성된 문서에는 딸 별이가 30세 될 때까지 양육비와 심적 피해보상 등으로 19억8천만원을 요구하고 있었다.

 

더불어 H스님은 "S사 주지 월급이 500만원인데 매월 300만원을 보내줬다. 더불어 아파트를 깡통으로 만들고 돈을 빼서 어디다 썼는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돈을 줘도 부족한거다"며 영희 씨가 아이를 키우라 마련해준 아파트를 담보로 8천여만원을 대출받았다고 밝혔고 h스님은 그들이 돈때문에 이런느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누구의 말이 신빙성이 있다 생각할까"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인 H스님과 피해자 영희씨의 엇갈린 주장에 대해 박지선 교수는 "만약 있지도 않은 X폭행 사실에 대해 피해자가 허위로 꾸미고 있다면 나타나기 힘든 진술 패턴이 있다. 피해 사실은 없었다고 부인하거나 피해 내용을 축소해서 하는 진술 패턴은 힘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H스님에 대해 "합의하에 성관계한 장소로 가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묘사도 없고 '이것은 X폭행이 아니다' 식은 피해자의 구체적이고 자세하면서 일관적인 진술에 비해 상당히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H스님의 말을 분석했다.

 

박영희 씨 어머니는 이미 조계종에 알렸고 조계종은 사건에 대해 조사한다고 했지만 연락이 없었고 그 사이 H스님은 더이상 조계종 소속이 아닌 사람이 됐다. 어머니는 종단에서 이 일을 막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조계종 측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봐 명확한 확인 뒤 조치하려 했지만 H스님이 환속제적원을 제출해 조사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H스님이 사실혼을 인정하는 소송을 제기할 당시 조계종 소속이었다.

 "서의현 스님?"

피해자 박영희 씨는 H스님이 자신을 주지로 재임명해준 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그렇게 꾸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영희 씨는 "상주 성불사 큰스님이 자기를 많이 도와준다고 다시 들어가게 많이 도와준다고 했다. 이름은 말 안했다. 상주 성불사 큰 스님이라고만 했다. 1년간 쉬면서 상납금이 1억 넘었다고 들었다. 자기 문중이 약해서 그렇다고만 얘기한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그가 상전처럼 모셨다는 큰스님은 누구일까. 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서의현 스님으로 추정되고 있었다. 서의현 스님은 1986년부터 1994년까지 조계종 총무원장직을 연임했고 3선에 도전했지만 큰 반발에 부딪혔다. 결국 공권력이 투입됐고 조계종 폭력사태가 발발하여 결국 서의현 스님은 조계종에서 쫓겨났다.

동화사 소속 스님들은 H스님이 서의현 스님과 자주 만남을 가졌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현재 조계종의 정신적 지주는 진제 큰 스님이다.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 그를 만나러 갔을 때 언론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 곳에는 한 사람이 더 있었다. 조계종에서 멸빈된 서의현 스님이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서의현 스님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난 거기에 아무 관련이 없다. 뭘 가까운 소리냐.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마라. 모신 일도 없고 온 일도, 간 일도 없다"며 전화를 끊었다. 서의현 스님의 최측근이라는 S스님은 과거 동화사 주지였다. 사람들은 서의현 스님의 오른팔인 S스님이 H스님을 도왔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다. S스님는 자신을 찾아온 이유도 묻지 않고 제작진과의 만남을 거부했다.

 

한편 조계종에서 제적된 명진스님은 "H스님이라는 사람이 깨끗한 종단 풍토 속에서 튀어나온게 아니고 한국 불교의 타락상 쪽에서 나온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게 가슴 아프고 슬프다"고 한탄했다. 그는 "파사현정이라는 말이 있다. 삿된 것을 파하면 정의로운 것은 드러난다. 따로 정의를 찾지 마라. 잘못된 것을 부숴버리면 올바른 것을 드러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