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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95억 보험금 살인 진실공방 1086회 다들 보셨는지요? 안보신분들 위해 자세히 올려봤습니다.

이번주도 어김없이 토요일이 다가오면서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영되었습니다. 꾸준히 갈수록 관심받는 프로그램은 아마 그알 하나뿐인 것 같네요. 헛소리말고 그것이 알고싶다 95억 보험금 2.2초 속 마지막 퍼즐 1086회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 95억 보험금은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천안 부근에서 발생한 한 교통사고가 일어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일어난 교통사고로 캄보디아 출신의 24세 임산부가 숨지게 되었고 운전을 하던 남편이 다행히도 혼자 살아 남았었습니다.

그런데 숨진 아내로 부터 남편이 95억 보험금을 수령하게 되면서부터 얘기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봤더니 해당 남편이 전 아내의 명의로 무려 26개의 보험을 들어놓았던 것입니다. 사실 26개나 되는 보험을 찾기도 힘들 뿐더러 그 많은 보험을 모두 아내에게 가입했다? 쉽게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어 95억 보험금을 받은 남편은 아내에게 26개나 되는 보험 특히 사고 몇 달 전 가입한 마지막 보험은 사망 시 30억 가량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큰 보험이었고, 당시 계약을 체결한 보험 설계사는 "두 사람이 아내의 주민등록증을 받은 기념으로 보험에 든다고 말했던 것 같다"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팀에게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을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 알아냈는데 외국인이 새로 발급받은 주민등록번호로 보험 신청을 하면 당시 외국인 주민번호를 통해 가입했던 보험들은 조회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95억 보험금을 수령한 남편이 이 사실을 고의적으로 이용했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또한 95억 보험금 남편은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2다가 졸음울전으로 사고가 났다고 밝혔었으나 경찰이 추측끝에 만약 운정을 하다가 졸음운전을 했다면 가드레일을 충격해야 자연스러운데 화물차 왼쪽 후미를 추돌했다는 것은 석연치 않은 부분이라고 지적했으며 사고 당시 아내가 탔던 조수석만 유난히 크게 찌그러져있는 부분도 의심을 받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경찰들이 해당 CCTV를 확보했다는데 역시나 이상하다고 합니다. 왜냐? 갓길에 화물차가 정차 했었고 95억 보험금 받은 남편이 차를 주행하는길에 트럭이 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상향등이 켜지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어 CCTV속 교통사고가 난 모습 그대로 나타나야 된다면 95억 보험금 남편이 추돌 20초전 상향등을 키고 추돌 2.2초전 미세한 핸들 조작을 연속으로 해야지만 그런 정황들이 나타나지는데 이게 졸음운전 속에서 가능했을리가 없다는게 경찰쪽 의견입니다.

 

 

한편 이번 95억 보험금 교통사고 사건이 더 논란이 된 것은 재판부의 판결 때문입니다. 사고 이후 보험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선 남편은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무기징역이라는 정반대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에 대법원은 3심에서 증거가 불충분하지 않느냐는 취지로 파기환송하는 이례적인 판결을 낸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팀이 1심 재판을 맡았던 현재 손흥수 변호사를 찾아갔습니다. 이어 그가 말하길 95억 보험금 사건은 캄보디아 대사관도 되게 관심을 가졌었으며 언론에 의해 대중들 또한 많이 알고 있었던 사건이라고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은 95억 보험금 살인 사건은 쉽게 판결을 내리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어 처음에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되고 화장까지 다돼버리고 난 다음에 문제가 됐기 때문에 증거라고 될 만한 게 거의 없는 상태에서 출발했다고 하는데요. 의학적으로 봤을 때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보기 어렵다는 사실들이 제법 있어 이것을 논할 정확한 증거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해당 당시 95억 보험금의 피해자 아내는 어떤 모습이 였을까가 궁금해져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팀은 당시 사건에 출동했던 119 대원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차가 너무 심하게 찌그러져 차 안에 있는 피해자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겠구나 했던 생각을 가지고 차를 다 뜯어 낸 후에 뒤늦게 그녀를 구출하였으나 놀랍게도 95억 보험금 아내는 출혈, 골절 이런 증상들이 육안으로 전혀 확인이 되지 않은 모습이였던 것이 였습니다.

 

그런 당시 시신의 모습을 보고 그것이 알고싶다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전문가들은 이미 사망 했었고 사망 후에 4시간에서 10시간 사이로 보는게 맞다고 합니다. 이분들의 말이 맞는게 그날 현장에서 발견된 피해자의 오른쪽 다리가 이미 사후강직이 시작된 것처럼 굳어 있었다는게 정확히 맞아떨어집니다.

그럼 95억 보험금 아내는 언제 사망했을까?

이에 사실 95억 보험금 살인 남편은 진술하는 부분에 있어서 유독 상향등을 켜거나 브레이크를 밟거나 핸들을 꺽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분명하게 의사 표시를 하는데 오히려 졸음움전이라면 사실 기억이 안 나는게 당연한데 말이죠. 그런데 같이 있었던 아내의 행동들은 기억이 안난다고 반복해서 의사표현을 하는게 앞뒤가 맞지를 않습니다.

 

 

 한편 95억 보험금 아내에서도 그의 남편에서도 디펜히드라민이라는 수면유도제가 검출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아내가 임신중이였던 임산부였는데 자의로 수면유도제를 먹었을까? 그런 가능성은 전혀 낮다는 겁니다.

자 정리해보자면 95억 보험금 사건은 남편과 아내 모두 수면유도제 성분이 나타났고 아내앞으로 과도하게 보험이 가입되어 있었으며 남편 김씨가 아내의 화장을 서두르는 점이 보여졌습니다. 이런 정황들을 2심 재판부가 직접적인 증거가 없더라도 간접적 증거로 인정했고 덧붙여 아내의 사망 보험금 95억이 범행 동기로 충분하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결과가 현명하며 객관적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조사를 하다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실체가 밝혀지는 법이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팀은 95억 보험금 사건의 남편에 대해 조금 조사해봤습니다. 남편은 소도시에서 생필품 가게를 운영했고, 월 500만원 정도의 수입을 벌면서도 아내의 보험비로 달마다 수백 만원을 지출했습니다. 또한 아내의 친구들인 주변인들의 증언에 따라 사채를 쓴 정황도 포착되기도 했구요.

또한 95억 보험금 사건의 남편에게 실제 빌린 금액보다 부풀려 가짜로 차용증을 써준 지인들도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정작 남편은 경찰조사에서는 자신의 월 수입을 평균 900만원으로 밝혔었고 이 금액은 검찰조사에서 1000만원, 법정에 이르러선 1500만 원으로 계속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모든 금액과 대출을 받아가면서까지 아내 보험 가입에 30억원이라는 금액은 어떻게 받아들여져야 할까?

 

어쨌든 95억 보험금 사건은 3년 간 이어진 진실공방에 이제 한 번의 파기환송심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억울한 죽음을 맞이 한 아내의 두 부모는 "한국의 법을 믿는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숨진 아내와 그의 뱃속에 있던 아이, 두 사람의 끔찍한 죽음에 대한 명확한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 95억 보험금 살인 진실공방 - 2.2초 속 마지막퍼즐 1086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제가 이렇게 리뷰를 올려도 부족한 점이 많기에 본방을 못보셨던 분들은 재방송을 한번 시청해보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매번 그것이 알고싶다를 챙겨보지만 볼때마다 소름이 돋으며 화가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