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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6월 제1 연평해전을 아시는지요 대부분 사람들은 영화로 접해서 대충을 알고계실겁니다.

18년이 지난 지금 1800원짜리 콜라를 훔친 연평해전에 참전한 용사가 있습니다.

어떤사건이였는지 콜라 훔친 이유와 사연 및 모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콜라 훔친 연평해전 참전용사 사건 및 이유는?

5월 28일 조광석씨는 서울 강동구 편의점에서 6600원어치 빵을 구매하고,

난뒤에 직원 몰래 콜라 하나를 옷 속에 숨겨 나오다 들켜버린 겁니다.

조 씨는 배가 고파서 빵을 사러 갔는데 음료수 살 돈이 부족했다 하여 콜라를 훔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빵을 구입하면서 음료수 살돈이 없어 1800원짜리 콜라를 훔친 혐의로 조광석씨에 대한 즉결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콜라 훔친 용사의 재판 내용은?

생활형편과 건강 상태, 국가적 유공 등을 고려하여,

법원이 연평해전 참전 용사 조광석 씨에게 벌금 5만원 형을 1년 뒤로 미루는 선고유예 결정을 했습니다.

나라를 위해 싸운 연평해전 용사는 콜라 하나 훔쳤다고 재판까지 가고

정유라는 그렇게 힘들게 재판해서 무혐의로 풀려나고

이런 재판 사건들을 보면 역시나 약자는 약한거고 강자는 강한것 같다.

 

굳세어라 유승민까지 응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인터넷을 통하여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당장 이번 추경부터 시급한 보훈예상이 일자리와 복지예산보다 더 우선하도록 국회가 노력합시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이 문제를 직시하고 보훈정책을 다시 설계해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글을 기재했다.

 

현재 연평해전 참전용사 생활은

조광석씨는 제1연평해전때 겨드랑이에 포탄 파편을 맞아서

지금도 부상 후유증으로 하루에 2~3차례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부상으로 인해 지병까지 악화된 조씨는 20번 넘는 수술을 받고나서야 의가사 제대했다고 합니다.

연평해전 후유증으로 현재 오른쪽 눈을 실명한 상태이고, 참전 후유증으로 트라우마까지 겪고 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든 어려운 상황입니다.

 

유공자연금으로도 생활하기 부족해

조광석씨의 수입원은 매달 유공자연금으로 170만원을 받는데,

그마저도 투자사기에 속아서 5000여만원 빚을 갚는데 대부분 쓰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생활은 대출금으로 110만원을 사용하고, 고시원 월세 40만원을 내고 나면 나머지 20만원으로 한달 생활비를 사용합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에 경찰과 관련 단체 직원들이 무려 성금 약 200여만원을 모아서

조광석씨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콜라 사건에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

조씨는 이번 콜라 훔친 사건으로 유공자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동을 해 후회하고,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170만원이 작은 돈은 아니기에 사기를 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잘못으로 발생한 부분이기에 이번 콜라 훔친 사건까지 나타난 것 같다.

이번일 계기로 다시 좋은 삶으로 살아가면 되니 기죽어서 지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래도 언제나 나라를 위해 싸운 자랑스러운 연평해전 참전용사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