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라고 하면 아이돌 탑 여가수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가 6월 22일 초아 인스타그램으로 통하여 AOA 탈퇴 글을 올렸다.
갑자기가 아니라 이런 느낌은 줄 곧 이어졌는데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아봤다.
오죽했으면 최근에는 초아가 잠적을 했고, 인스타그램에 이런 심정을 글로 남겼을까
아무튼 초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세요 초아입니다
저의 갑작스런 활동중단에 많은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죄송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제가 쉴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고민해서 내린 결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AOA라는 팀으로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던것이 아니기때문에
그만큼 사랑 받는다는것을 소중하게 느끼고 항상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팀에서 맏언니 였지만 아직 한참 어린 저는
활동을 해오면서 울고싶을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찾아주시는 이유는 밝은 저의 모습이라는것을 잘알고있었어요
마음은 울고있었지만 밝게만 보여야 하는 일이 반복되었고
스스로를 채찍질 할수록 점점 병들고있는 스스로를 발견 했었습니다.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였기에 결국 모든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복귀할수있도록 노력했지만
마냥 쉬고있는 상태로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수 있다고 생각이들었습니다.
소속사와 협의 하에 저는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하여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합니다.
연예인을 준비하고 활동했던 8년동안 많은것들을 배울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순간 조차 저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저는 올해 28살로 앞으로 혼란스러운 스스로를 차근차근 돌아보고
지난 8년간의 방송활동 이외에 남은 20대는 제 나이만큼의 넓은 경험들로 채워보고싶어요.
지금은 예정되어있던 개인활동 외에 활동은 생각하지 않고있는 상태로
언젠가 더이상 두렵지않고 지금보다 더 나아진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때 그때에도 저를 응원해주시나면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돌아오고싶습니다.
많이 부족한사람인지라 그 와중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신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애정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시간 함께해온 멤버들 그리고 사랑받을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매꿔 주셨던 많은분들, 그동안 저를 포함한 AOA를
사랑해주신 많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초아가 자신의 SNS으로 심정을 적어놓은 글들이다.
하지만 AOA 초아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팀 탈퇴 여부는 협의 중에있고,
결정된 바 없다며 향후 거취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 이라고 한다.
초아는 갑자기 탈퇴가 나온게 아니다
예전 엠넷 4가지쇼에 나와서 초아가 말하기를 '가수를 그만두고 싶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수험생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처럼, 몸매를 관리하고 화장하는게 일' 이라고,
이어서 '그래서 '나는 이걸 먹고 싶은데 다른 걸 시키는 자신을 너무 오랫동안 보면서 지쳤다'고 말했다.
이때부터 아니 그전부터 많이 힘들고 그만두고 싶어했을 수도 있다.
더불어 최근 5월에는 초아 잠적 및 열애설로 인한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보통 여가수가 잠적하기가 힘든데 많이 고통스러워 했을 것 같다.
아직 초아는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2년 남은 걸로 안다.
물론, 계약기간이 남아있어도 AOA 탈퇴는 가능하겠지만 휴식기를 나름가지고
추후에 잘 협의하셔서 오래동안 초아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금발단발머리에 고양이상이면 초아아닌가 다른 그 누구도 없다.
(사진출저 : 초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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